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직장이나 사업과 가정을 위하여 앞만 보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다가, 어느 날 정체성을 잃고 나는 누구이며, 왜 여기서 이러고 사는지, 나는 왜 이 땅에 태어났으며, 나의 소명이 무엇인지, 나는 성공한 사람인지 실패한 사람인지, 스스로 반문하는 30~60대를 위하여 이 글을 씁니다.
나는 신앙인으로서 35년간 직장을 다니며 스스로의 삶에 대하여 질문하고 답을 찾기를 반복했던 삶을 돌아보며, 경험과 지금까지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혼돈의 시간에서 벗어나고, 좀더 자신감 있게 자신의 소명을 확신하며 풍요로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글쓴이가 기독교 신앙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기독교에 관한 용어나 성경 말씀을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이 책은 기독교인 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비기독교인이나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기독교 편향성을 갖지 않도록 쓰려 했습니다.
읽으시는 분이 이 글을 통하여, 30대 이시면, 나에게 분명한 소명이 있으며, 그 소명을 찾기를 소망합니다. 40~50대 이시면, 나의 소명을 확신하시고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60대 이상이시면, 나의 소명을 인식하시고 잘 사용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조금 더 낳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1984년 두산그룹사 공채를 통하여 오비맥주에 입사하여 맥주의 생산, 품질관리, 신제품 및 기술개발부서를 두루 거치며, 이천공장, 서울공장, 구미공장, 두산기술원, 광주공장을 거쳐 이천소재 오비맥주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다가 2017년 AB-Inbev(안호이져부시인베브) 아태지역(APAC) 기술연구소 기술개발담당 이사로 3년간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근무하였고, 2019년 35년간의 직장생활에서 퇴직하였다. 재직하면서 많은 신제품과 포장재 개발,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공정기간 단축, 에너지 절감, 품질개선 기술개발로 맥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였다. 식품기술 전문가로서 품질경영기사, 식품 기술사, 주류제조사, 맥주 Brew Master로 관련 산업의 전문 기술자격과 산업현장에 대한 현실을 몸소 체득하였다.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어릴 때부터 시골교회부터 시작하여 여러 교회를 거쳐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 및 재정부 등에서 섬겨왔으며, 2016년부터 이천 신하교회에서 장로로 임직받아 섬겨오고 있다.